제목 : (인군) 구글은 알고 있었다? - (3) 구글 트렌드 활용
글 내용

 

구글 트렌드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가 뜨고 있대" 라는 말을 들으면 트렌드를 한번씩 돌려봅니다. 판매 제품에 대한 비교가 필요하거나, 트렌드를 알아야 할 때, 등 말 그대로 비교나 추세가 필요한 상황에서 수시로 활용하는 편 입니다.

그럼 실제 구글 트렌드의 활용 사례를 살펴 보겠습니다.

 

1. 미국 대선

 

먼저, 구글 트렌드를 본격! 대선 예측 시스템으로 활용되는 미국 대선의 결과를 먼저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미국내에서의 구글의 점유율은 높기때문에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 입니다. 게다가 정치인의 한표의 핵심은 관심도에서 출발하니 구글 트렌드의 결과가 실제 결과와 어느 정도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 선거 방식은 전체가 참여하는직접 투표는 아니지만 트렌드의 결과는 상당히 일치한다고 합니다.)

 

대선 같은 특정 날짜의 이벤트라면 그 날짜 전의 기간을 트렌드로 탐색 해 봅니다.

 

최종 대선 날짜는 2016년 11월 9일

주요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힐러리 클린턴 이었습니다.

 

두 이름을 한글로 입력하고 주제를 선택합니다.

물론 지역은 미국에 맞춰야겠지요. 날짜는 2016년 11월 8일까지.

시작일은 보통 3개월 정도를 예상합니다. 

 

명확한 결과네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도가 몇 번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도에 있었습니다.

시간을 길게 늘려보면 2015년부터도 당시의 기업인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았습니다.

이 때의 관심도는 직접적인 선거의 결과를 예상하기 보다, 트럼프라는 기업인에 대한 관심이라고 볼 수도 있었겠지요.

 

그렇다면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어떨까요?

날짜는 2012년 11월 6일, 후보는 버락 오바바, 밋 롬니 입니다.

박빙의 모습이 보여 좀 더 자세히, 3개월이 아닌 1개월 정도를 설정해 보겠습니다.

 

박빙의 예측을 보이다, 10월 말 부터는 버락 오바마 후보의 관심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선거 결과는 오바마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2. 대한민국 19대 대선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한민국에 2017년 5월 9일 대선을 기점으로 한 번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정치적으로 어떠한 세력이나 정당,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은 둘째 치고 얘기해 보자면, 

일단 대통령선거가 있었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 글은 4월에 올렸다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시간이 많이 지난 후이니 사후분석의 입장으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올해의 대선 후보는 기호 15번까지 1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사퇴한 후보를 제외하면 총13명의 후보가 대선을 치뤘습니다. 15명의 모든 후보를 구글 트렌드 상에서 보기는 어렵고 1위부터 5위까지의 후보를 구글 트렌드에 입력 해 보겠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주제로 분류 시 너무 낮은 데이터가 나와서 검색어로 설정 함)

 

1~5위까지 실제 대선 결과 순위와 일치했습니다. 물론 정확한 수치나 비율까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지역별로 관심도입니다. 이 관심도는 상대적인 관심도이기 때문에 그래프와는 다른 결과입니다. 물론 실제 지지율과도 차이가 납니다.

 

 

3. SNS 관심도 비교

SNS의 관심도를 살펴보겠습니다. SNS 관심도는 비교적 점유율과 관계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SNS의 기능은 대부분 검색 후 접속하여 직접적인 사용에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SNS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텀블러까지 비교 해 보겠습니다.

 

페이스북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페이스북이 1위일 것은 예상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격차가 너무 심해서 다른 사이트들은 제대로 표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에는 페이스북 항목만 제거해서 다른 SNS에 대한 결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대한민국에서의 관심도를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의 추세와는 다르게 여러 SNS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페이스북은 점차 관심도가 내려가고 트위터는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간에 2013년 11월10일~16일 사이에 트위터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 했습니다. 아마 11월 7일 트위터가 상장한 이후 트위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 아닐지 예상됩니다. 해당 기간의 뉴스 검색 결과도 특히나 높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트위터 IPO 대박.. 상장 하루 만에 시총 100억弗 ↑http://www.fnnews.com/news/201311081713224971)

 

 

4. 구글 트렌드는 선호도의 지표가 될 수 있을까?

 

위의 두 국가의 대통령 선거에서의 구글 트렌드 예측 결과는 실제 결과와 일치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내에서의 SNS에 대한 관심도의 차이는 세계의 추세와는 달랐습니다.

 

위의 결과들에서 유의할 점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글 검색에 대한 접근성의 차이입니다. 후보 지지율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의 경우 조사 대상의 모수가 국민 전체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작위로 추출한 일정 집단의 데이터는 보편적인 데이터를 대표할 수 있다는 큰 전제를 기반으로 설문조사는 이루어집니다. 구글의 경우는 조사의 대상, 즉 검색어를 입력한 계층이나 성별, 연령 에 대해 정확히 공개하지 않습니다. 물론 빅데이터 기반이기 때문에 모든 연령과 성별 직업 등을 포함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구글 트렌드의 실제 설문조사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본적인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또한 검색에 의한 관심도와 지지율에 대한 검색 의도입니다.

관심있는 키워드에 대해 검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것이 부정적일지 긍정적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선거 2주전, 어떤 후보의 비리나 사고 등에 대한 이슈가 크게 알려졌다면 해당 후보에 대한 검색 순위는 급증 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지속적인 언론의 노출이나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면, 그 또한 검색량은 늘고 구글 트렌드 상의 관심도는 높은 그래프로 표시될 것입니다. 이 경우 정치인의 표심은 관심도라는 점은 오히려 객관적인 데이터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높아진 관심도를 지지율로 연결할 수는 없다는 점은 구글 트렌드 뿐 아니라 빅데이터 시스템에서의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SNS에 대한 관심도에서는, 페이스북은 이미 이용자가 많아서 더 이상 검색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에 대한 관심도가 갑자기 치솟은 이유도 이용자가 급증한 이유가 아니라 일종의 사건으로 인해 검색량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관심도가 높아진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에 대한 검색이 증가한다고 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유저들이 그 쪽으로 모두 넘어갔다고 단정 지을 수도 없습니다.

 

 

5. 적절한 활용

 

구글 트렌드는 관심도를 보기 쉽게 나타냅니다. 그럼 CBT셀러들이 상품 판매와 연결하여 구글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데이터 의 가장 정확한 활용 방법은 말 그대로 "관심도" 에 대한 검색 결과를 알고자 할 때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강의 때 흔히 예로 드는 것이 "고양이"와 "개"에 대한 관심도 입니다. 애완동물 용품 중, 애견용품과 애묘용품 중 어느쪽이 더 큰 가능성을 보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동물을 더 많이 기르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두 동물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 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고양이를 더 자주 검색합니다. 귀엽잖아요..

 

구글 트렌드의 적절한 활용은 어떠한 검색어나 주제를 검색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데이터는 방대한 빅 데이터이지만 그것을 다루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통계는 얼마든지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데이터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판단의 흐름에서 객관적 요소가 필요할 때에 적당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 출처(1) : 크로스보더 트레이드 연구소(http://www.cb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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